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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a una escena

백마산장 살인사건

by 무지개 다리를 건넌 레이 2021. 5. 27.

히가시노 게이고

 

밀리의 서재 구독 기념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분명 제목을 보면 모두 읽은 소설들인데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_-

너무 대충 읽은건가, 기억력이 감퇴한건가. 

 

앞으로는 모든 리뷰에 나만 알아볼 수 있게 내용을 요약해야겠다.

 

백마산장 살인사건 = 하쿠바 산장 살인사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무려 86년에 나온 작품!!! 

오래된 작품일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30년이 넘었을줄이야...

읽으면서 아우 전화, 문자, 핸드폰 검색하면 해결될 일을...하면서 좀 답답했는데 86년이라니 ㅋㅋㅋㅋ

 

1년전 머더구스 팬션에서 자살한 오빠 고이치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동생 나오코가 친구 마코토와 팬션을 방문해서 오빠가 풀던 수수께끼를 추적한다.  그리고 (때마침) 다시 한번 일어난 살인사건을 함께 해결한다.

 

처음부터 밀실밀실 밀실이 엄청 중요한 뭐라도 되는양 굴다가, 해결 부분에서 나타나는 트랙이 너무 간단해서 김이 새는 느낌. 반복해서 나오는 머더구스 구전동요라는 수수께끼 자체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 대충 그렇다치고 하면 읽어버렸다. 이래서 내가 내용을 기억을 못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