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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월 5월에 파라과이, 칸쿤에 다녀왔더니 진짜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뭘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쇼코의 미소-최은영 5월 초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작가 방송을 찾아 들었는데, 생각보다 귀여운 이미지라 조금 실망했다. 방송이 너무 취업 인터뷰 같은 느낌이라 작가에 대한 신비감이 좀 떨어졌다. 펫숍 보이즈-다케요시 유스케가끔 일본소설을 읽는 이유가 이런건지 모르겠다. 뻔하지만, 그래서 가볍고 따뜻하고, 하지만 신나게 잘 읽혀서.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마쓰이에 마사시노인에 대한 이야기들이 요즘엔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런 점에서 생각한 거리를 던져주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년 남성들이 꿈꾸는 로망 같은 생활을 그리는거 아닌가 싶어 판타지 소설같은 느낌이.. 2018. 7. 4.
4월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김태리, 류준열 대사가 잘 안들림. 사계절 담기에 영화가 짧음. 이런건 4부작으로... 콰이어트 플레이스개 무섭 2018. 4. 25.
4월의 독서 달콤한 노래-레일라 슬리마니가족, 가정, 아이, 육아, 성공, 출세, 고독, 자괴감, 두려움, 외로움, 부끄러움 그 모든 것과 그 모든 감정에 관한 이야기 맏물이야기-미야베 미유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미치오 슈스케아니 뭐 이런 미친 편의점 인간-무라타 사야카소시오패스에서 시작해서 알파고, 사회부적응자를 거쳐가는 기분. 평범하다, 정상적이다 라는 건 뭘까? 피리술사-미야베 미유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키타가와 에미그만두면 닥칠 현실은 무엇 2018. 4. 25.
3월의 독서 기러기-모리 오가이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츤데레 오베/ 마지막에 울었..../ 함께사는 세상/ 고양이짱 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나카야마 시치리무서워/ 작가님은 온화하게 생겼던데..../ 소오름 2018. 4. 25.
3월의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짧은 영어라 이게 무슨 뜻일까 생각했는데, 그냥 "나를 니 이름으로 불러줘"였을 뿐이었다. 영어울렁증에 괜히 고민 ㅎㅎㅎㅎ남주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아름다운 영화. 보석이라는 단어는 이런 사람에게 쓰는게 아닐까. 영화의 80퍼센트는 이녀석이 다했다. 남주도 좋았고, 화면도 좋았고, 음악도 좋았다. 그 외는 그냥그냥. 도대체 각색상이라는게 뭘까에 대해 잠시 생각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궁합이 배우들을 가지고 이렇게 영화 찍는 것도 일종의 재능낭비 게이트 2018.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