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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밀리의 서재 구독 기념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분명 제목을 보면 모두 읽은 소설들인데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_- 너무 대충 읽은건가, 기억력이 감퇴한건가. 앞으로는 모든 리뷰에 나만 알아볼 수 있게 내용을 요약해야겠다. 백마산장 살인사건 = 하쿠바 산장 살인사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무려 86년에 나온 작품!!! 오래된 작품일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30년이 넘었을줄이야... 읽으면서 아우 전화, 문자, 핸드폰 검색하면 해결될 일을...하면서 좀 답답했는데 86년이라니 ㅋㅋㅋㅋ 1년전 머더구스 팬션에서 자살한 오빠 고이치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동생 나오코가 친구 마코토와 팬션을 방문해서 오빠가 풀던 수수께끼를 추적한다. 그리고 (때마침) 다시 한번.. 2021. 5. 27.
1월의 독서 1월의 독서라고 한다면 내세울건 심윤경 작가의 설이 밖에 없다. 많이 읽었지만 모두 네이버 시리즈의 로맨스 소설들이었다. 처음에는 공작이나 남작이나 자작들이 나오는 서양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이었고 그 뒤에는 중국 언정 소설들, 특희 회귀하는 내용으로다가. 읽고 버리고 읽고 잊어 버리는 나같은 사람에게 정말 딱 맞는 정크푸드 아니 정크소설들이었다.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쿠키도 꽤 많이 사서 유료회차까지 달렸는데 그러는데 쓴 돈이 일년치 이북 구매액을 순식간에 넘어섰다. 출판업계에서 진짜 돈을 버는 곳이 어디인지 소비자 입장에서 확실히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소설들마다 거진 비슷한 플롯이라 열심히 달린 후 이제는 재미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가끔 중국 소설에 한번 꽂히면 미친듯이 결재를 하고 있어서 시리즈 .. 2021. 2. 1.
성격 여행 카테고리에 있는 글들을 봤는데, 너무 웃겼다. 어떻게, 제대로 완성한 여행기가 하나도 없지? 다시보니, 콜롬비아에서 비행기 연착해서 개고생한 이야기도 안썼네. 심지어 과달라하라는 1번이 끝이다 ㅋㅋㅋㅋㅋㅋ 뭘 해도 제대로 마무리를 못하는 성격이 고대로 드러나는구먼. 2020. 12. 3.
Puerto Vallarta_2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푸에르토 바야르타 여행에 대해 간단하게 기록을 남겨두기로 한다. 1. 비행기우리 패키지에 예약된 비행기는 비바아에로부스로 저가항공사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만반의 준비! 어플로 미리 체크인도 하고 가져 갈 수 있는 가방 수도 꼼꼼하게 체크! 비행기가 많아서 창구에 사람이 많았다. 짐 보내느라 한참 기다렸는데, 국내선이지만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을 뿐 아니라, 비행기가 연착해서 시간이 많았다. 비바아에로부스는 터미널 1이라서 일찍 들어가 라운지에 있었다. 마침 네일 서비스가 있어서 반짝이 젤네일 받으며 여행기분을 냈다. 2. 택시서비스일단 휴양지는 공항에서 정상적으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어렵다. 너무 많은 택시 회사들이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기 때문에 영 정신이 없고 홀린.. 2019. 2. 23.
Puerto Vallarta_1 2018년에는 파라과이 찍고 이과수 폭포도 다녀오고, 칸쿤도 다녀오고, 한국도 다녀왔는데 기록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올해 말에 계획하고 있는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하고, 칸쿤과는 달리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싶어서 그 과정을 좀 써둘까 싶다. 우리는 despegar.com.mx에서 패키지로 구매했는데.... 이건 정말 할많하않. 나는 가능한 날짜에 여러 호텔을 비교하고 또 비교해서 비행기도 직접 구매하는 백패커 스타일의 여행자라면 남편은 대충 날짜와 목적지를 집어 넣고 괜찮아 보이는 호텔 선택, 좀 더 비싸더라도 할부가 되는 싸이트에서 구매 클릭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패키지의 가격을 듣고... 아... 눈물.... 정말 귀를 의심했다. 아무리 31일과 1일이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 2018. 9. 30.